러브버그 출몰하는 곳의 특징 북한산, 앵봉산 뿐 아니라 빛, 자외선 반사면이 많은 도심, 위험지역
최근 러브버그가 서울 은평구, 고양 덕양구뿐 아니라 도심에서 많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은평, 고양뿐 아니라 서대문구, 마포구까지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강의 서북 지역에서 많이 출몰하는데 산이 인접한 도심에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러브버그 출몰 지역
러브버그(정확한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출몰하는 지역의 특징은 습기가 많고 낙엽과 수풀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산과 인접한 도심 주거지에 많은데 이유는 빛 때문입니다. 여름철 도시 열섬 현상으로 온도와 습도가 함께 올라가면서 근처에 산이 있는 도심 지역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출몰 지역 특징
산과 인접한 도심 및 주거 지역
러브버그는 산지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출몰하며, 특히 북한산, 앵봉산, 봉산, 이말산 등 산과 인접한 서울 은평구,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서북지역 외에 인천지역, 서울의 마포, 서대문, 종로, 노원, 강북구 등에도 출몰하고 있습니다.
밝은 불빛이 있는 곳
러브버그는 밝은 불빛에 강하게 유인되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로등이 켜져 있는 고속도로, 도심의 빌딩 주변, 주차장 등 인위적인 조명이 많은 곳에서 떼로 모여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창문이나 외벽에 불빛이 새어 나오면 집 안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도시화로 인한 생태 변화
도시 개발로 인해 러브버그의 서식지가 줄어들거나, 도시 열섬 현상 등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러브버그의 생존 및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도 출몰 증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온다습한 환경
러브버그는 습하고 따뜻한 날씨를 매우 좋아합니다. 비가 내리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 특히 장마 이후에 대량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추위가 약해지고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러브버그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번식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곳
러브버그의 유충은 부식된 식물이나 낙엽 더미와 같은 유기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수풀이 우거지거나 낙엽이 많이 쌓인 산자락이나 도심 공원, 아파트 정원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출몰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지역
| 북한산 (도봉산) | 수락산 | 아차산 | |
| 도심 |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강북구 도봉구 |
노원구 중랑구 |
광진구 동대문구 |
| 수도권 | 고양시 덕양구 삼송, 원당, 도내 의정부시 전역 |
구리시 별내 퇴계원 |
남양주 다산 구리시 수택, 토평 |
러브버그 예방 및 퇴치 방법
요약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환경, 그리고 산과 인접한 밝은 불빛이 있는 도심 지역에서 주로 출몰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인천지역 확산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