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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옆, 이제 마지막 남은 피맛골에 있는 부산 횟집 광어 미역국, 이젠 이것도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 둔다.
세운상가 옆 부산횟집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회보다는 쯔키다시를 좋아하고 매운탕을 더 좋아한다. 세운상가 옆, 예전에는 음반을 팔던 상가의 뒷 골목에는 작은 식당 들이 즐비하게 있다.
그 골목안 식당 중 최근 가장 즐겨 가는 곳이 이 부산 횟집이다.
광어우럭 중자를 시켜 놓고 셋이 먹으면 어지간 해서는 회가 님는다. (내가 잘 안먹기에)
접시에 올라온 광어는 지 몸이 발렸는데도
눈을 껌벅 거린다.
광어 미역국
회의 끝이 보일 즈음 지리를 시키는데 그 지리가 미역국이다.
특별하게 진한 맛이 나는 미역국.
쇠고기는 없는 데 쇠고기 맛이 난다는
전설의 그 미역인지는 모르겠다.
미약국은 진하고 담백하다.
함께한 사람들도 미역국에 취한다.
셋이 배부르게 즐겨도 10만원 전후로 나오는 집.
#부산횟집 #세운상가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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