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금지 진통제, 20주 이후 아스피린, 스트렙실 등 해열, 진통제 사용 제한 약물 13가지 추가 식약처 11월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해열, 진통, 항염증 등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스피린, 스테렙실 등 13개 약물에 대해 임신 기간 중 사용 제한 정도 등을 '사용상 중의사항'에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름이 어렵긴 하지만 아래의 약물을 확인하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아스아스피린

 

임신 20주 이후 사용금지 해열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NSAIDs)는 '스테로이드' 계열이 아닌 염증 방지 약물입니다.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계열을 약물을 처방받는데요, 그 약물을 쓰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비스테로이성 항염증제는 31개 성분 

식약처에서는 지금도 31개 성분 모두 '임부금기' 또는 '임신 말기 투여금기'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데, 임신 20주에 따른 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는 일부 성분에 대해 안내를 추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변경 대상 품목 13개

먹는약, 주사제 등으로 사용되는 약물로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 회피, 20~30주 사이에는 최소 용량으로 최단기간만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어려워 우리가 평소 보는 상품명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품목명	제품 예	효능
나프록센	낙센에프정 (주)종근당	류마티양 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건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
덱시부푸로펜	애니펜, 이지엔6프로	염증, 통증 및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
디클로페낙	노펜24, 디펜쿨, 볼타렌, 디펜, 토라렌, 아프니벤큐, 옵타낙, 디페인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어깨관절 주위염, 건∙건초염(힘줄∙힘줄윤활막염), 건주위염 등
살리실산이미다졸	세르젠정 (주)새한제약	호흡기계 및 이비인후계의 염증성질환 발열
아세클로페낙	파마아세클로페낙CR정, 아펜정, 아펙정, 휴낙정	류마티스관절염, 치통, 외상 후 생기는 염증, 요통, 좌골통
아스피린	아스피린, 린아스장용정, 알피핀장용정 등	해열, 소염, 혈전예방
에토돌락	에토딘캡슐, 로디오캡슐, 코즈민캡슐, 엘토락캡슐, 엘토스캡슐, 토세락정 등	류마티양 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발치후 동통 등
이부프로펜	어린이부루펜, 케롤에프, 애드빌, 부루펜, 이지엔6애니 등	관절염, 감기약, 여드름치료 등
잘토프로펜	솔레톤 등	류마티양 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발치후 동통 등
케토프로펜	케토톱겔, 케프겔, 뉴펜겔, 겟투겔, 케펜겔, 루마겔, 에스겔, 파스툼겔, 플라톱겔 등	통풍,  척추염, 골관절염, 관절염 등
펠루비프로펜	펠루비, 펠프스, 펠로엔정 등	관절염, 요통 등
프라노프로펜	코프란스시럽 등	급성상 기도염 등
플루르비프로펜	스트렙실, 조아팝, 오라센액, 팝업플라스타, 노펜첩부제, 루페인플라스타 등

 

 

주의사항

임신 중에 발열,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평소와 같이 가볍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진통제의 경우 꼭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기를 권합니다. 흔하게 먹는 아스피린도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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