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서 먹는 유명 맛집이 사라지는 이유는 부동산 개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도 아니고 식중독과 같은 특별한 일이 생겨서도 아닙니다. 맛집이 있던 자리에 빌딩이 들어서거나 아파트 또는 관광지가 될 때 문을 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없어진 맛집
부동산 개발로 없어진 맛집들
우래옥 강남점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 우래옥의 강남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즌 문을 닫았습니다. 2020년 그 자리에 빌딩이 올라갔고 이후에 재 오픈은 하지 않았습니다. 1991년 오픈한 집으로 단층 건물이었는데 땅을 팔고 그 자리에 9층 빌딩이 들어섰습니다.
남포면옥 강남점
무교동 남포면옥의 강남점, 미슐랭가이드에도 올랐던 학동역 부근의 위치한 이 집은 2021년 문을 닫았습니다. 남포면옥이 있던 자리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부산 청사포 금오횟집
바다가 보이는 산위의 횟집입니다. 부산에 갈 때마다 꼭 들리는 맛집, 멋집입니다. 배를 가진 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2017년 청사포 일대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건물은 그대로인데 운영하지 않습니다. 지금 영업 중이라 표시되는데 리뷰는 없는 것으로 보아 영업은 하지 않고, 영업하는 중으로 표시만 해 둔 것 같습니다.
힙지로 만선호프, OB베어
재 개발이 되면서 만선호프가 있던 곳의 호프집 절반이 문을 닫았습니다. 곧 모두 사라질 예정이라 합니다.
을지로 우림골뱅이, 영동골뱅이
술꾼들의 2차 맛집 영동골뱅이, 우림골뱅이 재개발 때문인지 세월이 변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힙지로는 뜨는데 골뱅이집이 문을 닫아 많이 아쉽습니다.
없어졌다가 다시 오픈한 맛집
을지로 3가 을지면옥
1985년부터 영업해 온 을지로의 맛집 을지면옥은 2022년 청계천 개발로 문을 닫았습니다. 다행히 완전히 문을 닫지는 않았고 2024년 낙원동에 5층 빌딩을 짓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일관
청진동 즉 영풍문고 맞은편에 있던 집인데 압구정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전이라고 하지만 종로 토박이 입장에서는 없어진 곳이나 다름없습니다. 종로에서는 없어지고 압구정에 다시 오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재개발 때문입니다.
많이 아쉬운 맛집들이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맛집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가 권리금 협상 전에 체크할 것, 제대로 평가하고 현명하게 계약하기 (0) | 2024.10.17 |
---|---|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할 식당 (4) | 2024.09.11 |
정직원, 단시간, 아르바이트 구분 및 단시간 근로자 계약 (0) | 2024.08.30 |
외국인 채용 표준 근로 계약서 Standard Labor Contrac PDF (0) | 2024.08.29 |
외국인 체류 자격별 고용보험,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4) | 202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