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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만들기

오픈발 첫 방문 손님이 재 방문으로 이어지는 가가 성패의 핵심

by 라임라인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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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오픈했을 때 몇 달간은 오픈발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방문해 보고 싶은 것이 인지 상정입니다. 오픈발로 온 첫 방문 손님이 재 방문으로 이어지는 가가 성패의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픈행사사진
영화 극한직업 중 오픈 행사 장면

첫 방문과 재 방문

첫 방문 고객과 재 방문 고객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첫 방문 고객 중이 다시 방문한 고객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평균 재방문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면 됩니다. 

 

첫 방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가정해 보겠습니다. 하루 1만 명이 지나간다면 1만 명에게 가게가 노출된 겁니다. 그중 1%가 가게를 방문한다면 하루 100명입니다. 업소의 수용 가능 인원이 50명이라면 하루 2번 정도의 테이블 회전이 나오게 됩니다. 

 

첫 방문 유도 광고

가게 앞을 지나는 이 1만 명 모두 가게에 방문하는데 딱 100일이 소요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재방문 고객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그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아닌 다른 이에게 가게를 알리고 싶다면 광고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 눈에 잘 띄도록 전단지를 만들거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광고를 합니다. 최근에는 배달 앱 등을 통한 주문이 많아 네이버나 배달 앱에 광고를 많이 합니다. 

 

1만 명에게 노출했을 때 가격이 100만 원, 방문 고객이 1% 100명이라고 한다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비용은 1명당 1만 원입니다. 1만 원보다 더 들어간다면 매체 효과가 낮은 것이고 적게 들어간다면 매체 효과가 좋은 겁니다. 

 

재방문

100명의 신규 손님이 왔을 때 2주 또는 4주 이내에 재방문하는 분들의 숫자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주나 3주가 아닌 2주나 4주를 이야기하는 것은 매일 같은 것을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2주 정도 방문 하는 분들의 숫자가 높을 때 최상입니다. 하지만 월 1회 방문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의 경우 초기에 자주 방문하고 재방문 주기가 길어집니다. 새로운 곳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재방문 유도 방법

쿠폰

쿠폰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습니다.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쿠폰을 만든 것인데 업소 주인이 불쾌감을 표시하거나 다른 주문과 같이 해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쿠폰의 특징은 5번 방문할 고객을 10번 정도로 늘리는 효과로 생각해야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재방문 주기가 초기에는 잦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집니다. 보통 5회 정도 전후에서 재방문 기간이 길어진다고 한다면 쿠폰을 12회 방문 정도로 쿠폰을 만들어 2배 이상 더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쿠폰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좋은 메뉴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깝다 생각한다면 5회 정도의 재 방문에서 멈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쿠폰과 법인카드

근처에 직장인이 많다면 쿠폰은 막내의 몫입니다. 막내의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쿠폰은 막내에게 몰아주는 성향이 있습니다. 법인카드는 직책자 들이 사용하지만 막내가 심부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폰이 쌓이면 막내의 몫이기 때문에 재 방문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쿠폰을 쉽게 생각해선 안 되는 이유기 때문입니다.

 

할인 카드

방문할수록 할인을 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종의 카드를 만들면 할인을 해 주는 방식인데 추천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매출 감소로 이어질 뿐입니다. 10% 이상의 가치를 지닌 메뉴를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전화문자, 카카오톡 문자

문자나 카카오톡은 효과가 좋습니다. 문자 때문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잠시 잊고 있었던 가게의 존재를 깨닫게 됩니다. 할인 쿠폰보다는 음료 쿠폰, 추가 1인 메뉴, 생일 인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인사를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오픈발과 재방문

가게 오픈을 하면 새로운 곳이기에 눈에 띕니다. 딱 3개월이면 오픈발은 줄어듭니다. 3개월 이내에 3번 이상 방문한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최선을 다해 대접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왜 다시 왔는지 고객의 입장에서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내용은 별도의 글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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