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도구

여수 개도막걸리, 남도의 쌀과 천제산의 물로 만든 막걸리

by 라임라인 2025. 6. 3.
반응형

개도막걸리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한 작은 섬 '개도'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입니다. 개도는 향일암이 있는 인근의 섬으로 인구 천여 명의 작은 섬입니다. 개도막걸리는 "개(犬)도 마시는 막걸리"라는 별칭처럼 그만큼 맛이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독특한 맛과 깔끔한 뒷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개도막걸리

 

 

 

과거 TV 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습니다. 돌산의 여수 갓김치나 서대회무침 등 지역 특산물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도막걸리는 막걸리 특유의 강한 맛보다는 부드러움과 새콤달콤한 청량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독특한 지역 막걸리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술입니다.

 

특징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에 위치한 개도주조장에서 생산됩니다. 이 주조장은 조선시대부터 수백 년간 막걸리의 명맥을 이어왔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개도 천제산 밑의 맑고 좋은 물로 빚어져 맛의 비결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맛과 향

부드러움과 깔끔함

'첫키스 할 때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여수개도막걸리'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일반적인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나 곡물 맛보다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적은 탄산감

탄산감이 강하지 않아 부드럽게 넘어가며, 막걸리 특유의 청량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입니다.

 

 

 

 

색깔과 질감

뽀얀 흰색으로, 진한 쌀뜨물처럼 걸쭉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미숫가루를 물에 타 마시는 것과 비슷한 걸쭉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적은 숙취

'마시고 나도 다음 날 아침에 머리가 안 아프고, 트림이 안 나온다'는 옛 주민들의 평이 있을 정도로 숙취가 적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도수

6% (제품에 따라 5%로 표기된 경우도 있음)

 

원료

주 원료는 백미(쌀)와 소백분(밀가루)이며, 물은 개도의 천제산 물을 사용합니다. 일부 제품은 백미 70%, 소백분 30% (수입산)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 등의 합성 감미료가 소량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유통 및 보관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냉장 보관 시 약 10일 ~ 30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주로 여수 현지에서 많이 판매되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향일암 등 여수 여객터미널 인근의 시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택배 주문도 가능합니다.


여수국동 스타마트 061-643-9060 

이외의 여수 막걸리

 

말통으로만 파는 여수 명물 율촌 막걸리

여수 율촌 막걸리는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막걸리 중 하나로, 예전 방식으로 제조되어 깊고 풍부한 맛을 일품입니다. 여수까지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은 여수의 명물이기도 합니다. 율촌막

soysource.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