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그림 음식점 개업선물로 좋은 것

큰 음식점이나 휴대폰 매장 등에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이 있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주인장의 취향이 고상하다 생각했는데 풍수적으로 해바라기 그림이 있으면 집안의 기운을 좋게 하고 금전운을 높인다고 합니다. 운을 부르는 그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개업선물로 좋을 것 같아 정리했습니다.

 

운을 부르는 그림

 

 

 

평소 미신을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운을 피하고 싶고 운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식당에 해바라기 그림이 많아 이유를 물어보니 '재물이 맺힌다', '번창한다'라는 의미 때문에 걸어 둔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노란색 해바라기는 '금(금)'의 색이라 재물의 운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이 흙에서 피어나고 많은 꽃 씨를 맺기에 결실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라 합니다. 이 때문에 해바라기를 가게 앞에 두면 좋은 기운이 온다고 하는데, 생화는 관리가 어려우니 그림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개인적으로 의아한 부분은 고흐의 해바라기입니다. 고흐의 해바라기는 강렬한 노란색과 더불어 세계 최고가의 그림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고급스러운 매장과도 잘 어울리고 허름한 식당에서도 나름 멋있습니다. 하지만 작가 고흐는 평생 어둡게 살다 죽었는데 그의 그림을 업소에 걸어 둔다는 것은 다소 의아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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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고흐의 해바라기 보다는 끝없이 펼쳐진 평원의 해바라기 그림이나 사진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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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노란색

 

 

 

1995년 중앙일보 C.I.가 현재의 심벌로 바뀔 때, 마지막까지 올라간 심벌은 3~4가지가 있었습니다. 최종 선택에서 선택의 입장인 홍 회장님은 본인이 토의 기운을 타고났기에 노란색이 좋겠다고 해서 현재의 노란색 원형의 중앙일보 심벌이 선택했습니다. 종교가 있지만 중요한 선택 때는 음양오행이나 의미 등을 부여해서 선택을 합니다.

 

중앙일보 C.I.

 

모란

예전에는 ‘꽃 중의 왕’으로 불리는 모란 그린 그림을 집에 두었습니다. 모란은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가 ‘부귀화(富貴花)’라고 부른 이후 왕실은 물론,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집 마당에 꽃을 가꾸는 게 유행이 됐고, 덩달아 모란 그림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국의 고급 음식점에 모란 그림이 많은 이유기도 합니다.

 

모란을 오행상 토(흙토)의 기운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꽃을 강조할 때는 화(불화)로 보기도 합니다. 팔괘에서는 곤괘의 기운으로 서쪽에 배치됩니다. 토와 곤의 기운의 모란은 안정, 균형, 조화, 양육 등으로 해석합니다. 이런 좋은 기운을 받는 사람은 부귀를 누린다는 풍수의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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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그림

모란과 닭이 그려진 그림이나 닭 그림이 있습니다. 모란은 '부귀', 닭은 '공명'을 가리킵니다. 명성을 얻는다는 의미입니다. '꼬끼오'라는 울음소리는 '고귀위(高貴位)'로 들린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귀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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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그림들

구어도

아홉마리의 물고기 그림, 잉어가 한쪽으로 모여 있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석류, 포도

씨알이 많은 그림은 풍요를 뜻합니다. 특히 일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운이 있다고 합니다. 

 

달마도

달마대사의 그림은 수맥차단,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민화와 풍수

조선 민화의 소재가 닭, 모란 등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이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책 그림은 출세를, 호랑이 그림은 액운을 쫓는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의 지혜니 민화전시회에 간다면 좋은 그림 하나 사서 보기 좋은 곳에 걸어 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