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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2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 2022년 8월 1일 전주의 푹푹한 여름이 한참 지나가던 그날, 전주 콩나물 국밥집, 왱이집에서 브런치를 하게 됐다. 함께 간 지인을 직원분이 알아본다. 10년 전에 자주 갔다 했는데 그 청년을 직원분이 알아본 것이다.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 10여년 전 늦은 시간까지 동네 서점에서 일하다, 술 없는 저녁을 먹던 청년 시절의 지인을 국밥집에서 일하는 분이 한눈에 알아본 것이다.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가라고 하시고(물론 불친절하게, 친절따윈 이 곳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그리고 대통령이 식사한 곳으로 가라 하심) 김과 젓갈을 담뿍 담아 주시며 적은 말수로 아는 척을 해 주셨다. 지인은 웃으며 “그땐 막내셨는데 저 기억하세요?” 그제야 아는 척을 하신다. “왜 몰라, 그땐 바짝 말랐었는데, 살 올랐네?” .. 2022. 9. 8.
전주 막걸리집 옛촌 그리고 신동진미 전주 막걸리집 옛촌, 전주에 가서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애매하게 이야기 한다. 다 맛집이라며 딱히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다. 평소 음식을 찾아서 안 먹으니 그럴 것이라고 짐작은 한다. 그런데 상호명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그 곳은 또 안다. 전주 막걸리집 옛촌 이집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전주에 여러번 갔었지만 이곳에서 밥을 먹자고 한적은 한번도 없다. 그런데 이날 동행한 이가 이집을 콕 집어 와서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일시 : 2022년 7월 29일 그날의 목적지는 호수연구소였다. 함께 간 선생님과 금요일 저녁 8시 즈음 전주 도착, 전주서 유명하다는 이 집으로 바로 갔다. 전주의 막걸리 집은 역시 대기가 필요했다. (싫었지만 기다렸다.) 근처 안 기다리는 막걸리 집은 한두번 가본 터라 이 집에서 마..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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