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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만들기

음식점 프랜차이즈의 장점과 고려사항

by 라임라인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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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쉽게 접근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franchise에 대한 정의와 장점, 고려사항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 Win-win 하는 사업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만 돈이 벌리는 구조라면 더 이상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franchise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이해

한국프랜차이즈 협회 (KFA)

한국프랜차이즈협회(KFA)에서의 정의는 프랜차이즈란 사업자(가맹본부)가맹점간에 계약을 체결하여 자기의 상호, 상표 기타 영업의 상징이 되는 것과 경영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동일한 이미지 아래에서 상품의 판매 등 기타 사업을 행할 권리를 부여하며 가맹자는 일정한 대가를 지급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입하여 가맹본부의 지도 및 지원 아래 사업을 행하는 양자의 계속적인 관계를 말한다 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세계 프랜차이즈협회(IFA)

세계 프랜차이즈협회(IFA)에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대하여 일정한 보수의 대가로써 사업활동을 행하는 권리를 부여하고 영업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호 Win-win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동양과 서양의 프랜차이즈 개념의 차이

서양의 프랜차이즈

서양에서는 계약 개념이 확실합니다. 브랜드 보호하는 한편, 사업 노하우에 대한 가치를 명확하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매뉴얼화시키고 모든 것을 계량화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잘되는 곳에서 만들어 둔 사업 노하우를 모두 문서화, 계량화하여 창업을 하는 이는 시간을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측면이 확실합니다. 

 

  - 계약 개념이 확실함
- 브랜드 보호와 노하우에 대한 가치인정이 정착화 되어 있음
- 사업을 매뉴얼과 계량화하고 있음
- 직업에 대한 개념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움

 

 

 

동양의 프랜차이즈

반면 동양의 프랜차이즈는 형제 개념이 있어서 계약보다는 정서적 공유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브랜드에 대한 가치가 명확하지 않으며 경영 노하우에 대한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는 공유하면서 독자적인 방법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 계약보다는 정서와 감정의 비중이 높음
- 브랜드의 가치에 대한 개념이 희박함
- 경영 노하우에 대한 가치인정과 보호개념이 희박함
-  매뉴얼화 보다는 개인의 개성과 기술이 앞서고 있음
(노하우에 대한 전수가 약해 보통 당대에 끝남)

 

 

프랜차이즈의 장점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는 이유는 초보자라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 창업 후 정상 궤도에 올리기까지 한두 번의 시행착오나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착오 없이 바로 시작한다면 그만큼의 비용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성공한 업주의 노하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 심지어 간판, 식기, 디자인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지속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핵심은 "잘 따라하면 누구나 똑같이 성공할 수 있다"입니다. 잘 따라 했는데 사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두 가지입니다. 프랜차이즈 모델이 제대로 안 된 것이거나 제대로 못 따라한 것, 두 가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라탕', '탕후르' 등과 같이 유행을 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외적 변수에 해당되는 부분이므로 예외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 초보자라도 점포운영 가능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체인점 개업 및 운영 매뉴얼을 습득
   - 본부의 Know  How의 活用 매뉴얼, 식자재, 운영방법 등의 전수
   - 본부의 홍보 된 상표를 활용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효과가 매우 높음
   - 표준화 된 식자재의 공급 Know  How  제품 및 메뉴개발의 지원
   - 창업시간의 단축 (사전 준비 된 개업시스템 활용, 개인지도)
   - 성공가능성 높음(성공을 한 사업경영을 그대로 활용)
   - 본부로 부터 지속적인 경영지원(각종 교육지원 및 정보제공)

 

 

고려해야 될 것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때, 수익이 안 나더라도 제대로 따라 할 수 있겠는가입니다. 프랜차이즈의 기획력이 작동한다면 일정 시간 후에 자리를 잡는 것이 당연합니다. 물론 프랜차이즈가 상권 분석을 잘못하거나, 동일 지역에 같은 가맹점을 내는 둥 상식 밖의 경우는 예외로 해야 합니다.

 

- 가맹본부의 경험과 원칙으로 정해진 운영 시스템 구축여부
- 가맹본부의 Know  How를 인정
- 가입 또는 재계약시 가맹비, 지도관리비,로열티지급 등의 부가비용발생
- 본부의 영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 및 이행하여야 한다.
- 정해진 매뉴얼 및 가격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 체인점만의 독자적 운영 불가(본부의 통일성원칙에 적극 따라야 한다)

 

가맹점주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다 보면 '이렇게 하면 더 잘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 가맹본부와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후에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맹본부의 창업주 역시 그 과정을 거쳐왔을 것이고 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독단적인 판단은 즉시 효과가 나오겠지만 장기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바둑을 예로 들면 집으로 이겨도 전체 판에서는 뒤집히기 때문입니다. 가맹본부라는 곳은 가맹점이 잘되어야 살 수 있는 기생구조입니다. 목표로 한 매출 성장이 나올 때까지 가맹본부에서 하라는 것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 다른 생각이 있다면 다른 브랜드로 시작해서 성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유리합니다. 다른 프랜차이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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