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손발 떨림 갑자기 손발이 떨릴 때 원인과 대처방법

손발 떨림이 반복되거나, 갑상선기능항진증·저혈당과 같은 전신 증상(체중 감소, 맥박 빨라짐, 불안, 극심한 피로, 더위 민감 등)이 동반된다면, 원인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니 전문의 상담을 필요합니다. 갑자기 손발이 떨리는 원인은 다양하나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손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손발 떨림과 함께 맥박이 빨라지거나,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아지며, 체중 감소, 불안감, 초조함, 극심한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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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손발이 떨릴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공복, 당뇨병 치료 중, 과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긴장, 스트레스, 피로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하거나, 심한 스트레스 또는 극심한 피로 상태에서도 일시적으로 손발이 떨릴 수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

특별한 질환 없이 소뇌의 운동조절 능력 저하로 생기는 떨림으로, 주로 손을 사용할 때 더 두드러집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질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소뇌 질환, 뇌종양, 혈관기형 등 뇌 신경계의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특정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도 손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롬 결핍

크롬 결핍이 혈당 조절 장애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저혈당성 손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으나, 크롬 자체가 손발 떨림의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크롬은 인슐린 작용을 도와 혈당 대사를 조절하는 미량 미네랄입니다. 크롬이 결핍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저혈당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손발 떨림, 식은땀, 불안,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크롬 결핍이 혈당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네랄 결핍

하지만 크롬 결핍이 손발 떨림의 주요 원인으로 직접적으로 지목되지는 않으며, 떨림의 원인은 스트레스, 피로, 신경계 질환, 약물, 미네랄(특히 마그네슘) 결핍 등 다양합니다. 크롬 결핍은 주로 혈당 이상, 체중 감소, 혼동, 협응력 저하 등으로 나타나며, 손발 떨림은 저혈당 등 2차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롬이 함유된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과 일치)

크롬이 함유된 음식은 당뇨에 좋은 음식과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백미 등은 지양하고 당분이 적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도정하지 않은 귀리, 현미, 통밀, 옥수수 등의 곡물에 크롬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버섯: 크롬 함량이 매우 높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 브로콜리: 크롬과 다양한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육류(쇠고기, 닭고기, 칠면조 등) 및 내장육: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통곡물(귀리, 현미, 통밀, 옥수수, 호밀 등): 도정하지 않은 곡류에 크롬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견과류(아몬드, 땅콩, 브라질너트, 해바라기씨 등): 크롬과 함께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 조개류(모시조개 등): 크롬과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