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경험으로 바꾸는 지루하지 않은 식당의 비결

식당이 인기가 많아 고객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것을 꿈꿔봤을 겁니다. 맛이 있어서 특이한 경험 때문에 줄을 선다면 그 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관광지 같이 새로운 고객이 늘 채워지는 곳이 아니라면 오래갈 수 없습니다. 다시 방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경험으로 바꿔야 합니다.

 

줄 서는 식당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과 함께 고객은 식당에서 추억을 만들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일 예로 오사카 도톤보리의 이치란 라멘은 대기가 아주 깁니다. 관광객들이 늘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처의 지점에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굳이 긴 시간을 기다리며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경험

고객은 식사 시간이 1시간 정도입니다. 그 이상 걸리는 시간의 식당이라면 따로 준비를 해야 하는 특별한 식당입니다. 따라서 기다리고 식사하는 데까지 40분 정도가 넘어가면 직장인들이 이용하기는 어려운 식당입니다. 그 40분의 시간도 지루하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야 합니다.

 

고객의 시간 관리

대기 

고객이 대기하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어느 정도 걸리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정확한 시간을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주냐고 할 수 있지만 '최소 20분입니다'라는 정도의 기대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이에 무엇을 할지 고객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할 일

기다리는 것은 줄을 서는 경우, 식당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경우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면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 대기 줄에 붙어있는 역사와 기술에 대한 설명과 같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다림이 신나는 일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목적이 생기면 시간이 빨리 갑니다.

 

읽을거리가 많은 이치란 라맨 집

 

식당에 앉아 기다리는 경우라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법', '고객의 후기' 등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계곡 닭백숙 집에서는 '화투'를 주고 천천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서 '화투'를 즐기러 가는 식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소와 연결

처음 방문한 고객인지 두 번째 고객인지 식당과 고객이 이야기할 거리를 만들어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를 알아보고 감동할 거리, 이야기할 거리가 생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인기가 많은 식당임에도 쿠폰을 만드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자주 찾아주는 고객이 많을수록 식당은 번성합니다. 다른 고객과 함께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이야깃거리 만들기

식당에서 활용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는 별도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디자인 및 인쇄

이야깃거리는 벽에 붙여 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테이블에 깔아 두는 종이에 적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그 내용을 사진 찍고 공유하기도 합니다. 

 

평택 서정리 부대찌개 집의 이야기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택 서정리 최네집 부대찌개

 

제작은 미리캔버스 등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서 온라인 인쇄소에 맡기면 몇 만 원 정도에 배달까지 해줍니다. 

 

요약

밖에서 또는 음식을 기다리는 고객에게 경험할 거리를 제공하면 고객 입장에서 시간이 빨리 가고 식당의 경험이 재밌어집니다. 회전이 느린 식당이라면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